호주머니 꼬매지 말아 주세요.
이제 사장님은 어떡해요?
올해도 잘 다니시기를!
2월 첫 메시지를 너에게 받았네. 서울에도 비가 왔어. 유달리 일하기 싫은 날이지만 오늘도 어찌저찌 지나갈 거야. 나는 그래도 클라이밍을 다시 시작해서 기운이 좀 나! 스트레스는 그걸로 풀면 될 것 같아. 너도 정을 붙일 만한 뭔가가 생겼으면 좋겠다. 급하게 떠나서 적응하느라 고생 많았어. 받지 못한 전화에선 무슨 말을 했을지 궁금하다. 이제 겨울은 영영 간 것 같지. 따뜻한 날에 영주에서 만나!
덕분에 버번 잘 먹고 있습니다.
평화를 빕니다!
웨이팅 있나요?
그림 자주 올려 주세요.
또 만나요!